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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정신문화 수도 산청 도약·기본소득 연계 사활"

2026-10-01

김동엽 기자(yobida@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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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청군이 1일 언론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함께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습니다. 군은 산청이 가진 '정신문화'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을 인문학 연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는데요. 아울러 자체 기본소득 시행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와 추가 공모에 대비한 연계 시책 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엽 기자가 간담회 주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한반도 최초로 목화가
재배된 곳으로 알려진 산청군.
백성들의 추위를 해결하겠다는 생각으로
문익점 선생이 들여온 목화씨는
애민정신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산청에서 생의 마지막을 보내며
수많은 제자를 길러낸 남명 조식.
그가 전한 실천유학 사상은
현재도 지역의 정신적 뿌리로
깊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제강점기 전국으로 번져나간
파리장서 운동 등 뜨거웠던
항일 독립운동의 숨결까지.
산청군은 학문과 정신문화의
중심지로 평가받습니다.

산청군은 이러한 역사적·사상적 자산을
조명하고 관련 민간 자료의 체계적
관리 작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군은 기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의
'경남한국학연구원' 승격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비확보의 용이성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선 도립기관으로의 조직 확대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겁니다.

22;57;19;12 + 22;58;07;25
[현장발언] 유명현, 산청군수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연구사업입니다. 경남도내에 민간 자료들이, 문헌들이 약 20만 점 있습니다. 근데 그게 체계적으로 연구가 안되고 있습니다. 선비문화연구원을 도립으로 만들면 훨씬 더 국비를 따오는데, 일을 해가는데 동력이 붙으니까 그런 차원에서..."

군은 경남도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물밑작업과 행정적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겠단 방침입니다.

당장 이번달부터 3개월 간 총사업비
50억원 이상을 투입해 자체 기본소득
지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군은 기본소득 지급이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라는
선순환 효과로 이어지도록
연계 시책 발굴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정과 지역사회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급효과를 얼마나 극대화 할 수 있는지가
공모 선정 과정 중요한 평가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선제적으로 이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23;00;20;23 + 23;01;03;09
[현장발언] 유명현, 산청군수
"연간 650억 원의 돈이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바깥으로 나갈 수가 없어요. 산청군 내에서 소비를 해야 돼요. 그럼 이 소비를, 650억 원을 어떻게 소비시킬 거냐가 중요하거든요. (재래시장의) 흑돼지 먹거리 거리, 약초거리, 청년몰 이런 식으로 순환을 선제적으로 만들고 있거든요."

한편, 군은 민선 9기 출범후
주요 추진 실적으로
시천∼단성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사업과
산청∼차황 국도 59호선
도로개량사업의 예타 통과를 꼽았습니다.

군은 병목구간 개선으로 지리산방면
통행안전 확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2;46;37;12
[현장발언] 김혜경, 산청군 기획예산담당관
"총 2,266억 원 규모의 국도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어 산청군의 오랜 숙원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정신문화 자산의 재조명과
기본소득 공모 대비를 위한
움직임.

그리고 환 지리산권 관광벨트 구축 등
지역 산업 활성화시책까지.

산청군이 제시한 미래 구상들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읍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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